치킨 프랜차이즈 ‘다기야’가 최근 베트남 인도차이나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다기야
치킨요리 전문 브랜드 ‘다기야’가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며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다기야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 ‘인도차이나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부산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3년 만에 50호점을 돌파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다기야는 최근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인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다기야의 성장 비결은 차별화된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다기야는 국내산 냉장육을 상황버섯과 각종 한약재로 숙성하여 오븐에 구운 다양한 치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냉채치킨, 깐쇼치킨, 철판치즈닭갈비, 순살 쫄면, 탄두리 마살라 치킨 등 기존 치킨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다기야만의 특별한 메뉴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맹점은 고급스러운 카페형 매장인 다이닝바와 배달·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되는 홈파티 등 2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김현 대표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위한 다양하고 건강한 치킨요리 메뉴들을 개발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