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펀드, P2P업계 최단기간 누적대출액 200억원 돌파

대체투자전문 P2P금융플랫폼 ‘비욘드펀드’가 지난 6일 누적투자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비욘드펀드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54일만에 이를 기록해 한국 P2P 금융협회 회원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간 총 1,523명의 투자자들이 평균 1,314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수익률은 연 15.9%이었으며 연체·부도율은 0%를 기록 중이다.


비욘드펀드의 대표 투자 상품인 ‘신탁수익권 ABL(자산유동화대출)’ 상품이 총 투자액의 66%를 차지했고 부실채권 상품이 뒤를 이었다. 신탁수익권 담보 상품은 대출자인 시행사나 시공사가 신탁회사로부터 몇 달 후 정산받을 분양대금 또는 공사대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서준섭 비욘드펀드 대표는 “앞으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ABL 투자상품을 투자자들에게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연체 및 부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대출상품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욘드펀드는 누적투자액 200억원 돌파 기념으로 이달 동안 2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투자액의 1%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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