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은 영화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알렉 볼드윈)을 따라 칸에 온 ‘앤’(다이안 레인)이 갑작스럽게 ‘마이클’의 동료이자 대책 없이 낭만적인 프랑스 남자 ‘자크’(아르노 비야르)와 단둘이 파리로 동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프렌치 로드 트립 무비이다.
![‘파리로 가는 길’ 지금 당장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https://newsimg.sedaily.com/2017/07/08/1OIE7SOTVW_1.jpg)
![‘파리로 가는 길’ 지금 당장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영화](https://newsimg.sedaily.com/2017/07/08/1OIE7SOTVW_2.jpg)
공개된 10종의 보도스틸은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프랑스의 멋진 풍광과 우아한 분위기의 다이안 레인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가르 수도교 아래로 흐르는 가르동강을 걸으며 여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있는 ‘앤’은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여행이 주는 행복을 그대로 전해준다. 또, 와인잔을 들고 어린아이처럼 장난을 치거나, 차 안에 장미를 가득 싣고 있는 ‘자크’의 모습으로 낭만적인 여정을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마네의 명화 ‘풀밭 위의 점심 식사’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강가 피크닉 스틸은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이고 도시의 일상에서는 느끼기 힘든 여유를 선사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북돋아 준다. ‘앤’의 남편 ‘마이클’ 역의 알렉 볼드윈 또한 성공한 영화 제작자다운 멋진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프랑스의 풍광과 다이안 레인의 변치 않은 미모로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보도스틸10종을 공개한 <파리로 가는 길>은 오는 8월 3일(목)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