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엘르 스페인판 7월호에 실린 이번 화보는 출산 이후에도 여전한 미모로 남심을 자극하는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눈빛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담은 패션 화보와 달리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에서는 톡톡 튀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 영화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사랑의 결실을 맺은 작품으로, 평생의 반려자인 토마스 새도스키가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라디오 DJ ‘로빈’ 역으로 등장한다. 촬영 이후 두 사람은 결혼 발표를 하며 지난 3월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 연인과 진심을 담은 연기로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이는 한편, 명배우 셜리 맥클레인과 함께 마법 같은 케미와 유쾌한 재미를 선보여 벌써부터 수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제33회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관객과 언론,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앞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인생영화’라는 만족감과 추천 세례 또한 이어지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상승되고 있다. <인턴>, <버킷 리스트> 등 세대를 초월한 공감영화들처럼 유쾌한 재미, 공감, 따뜻한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올 여름 꼭 봐야 할 인생 영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7월 19일 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