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금천구 치매 예방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

서울 금천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텃밭 및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 금천구치매지원센터 7층 옥상 텃밭에서 진행한다. 옥상 텃밭에서 각종 꽃과 채소 가꾸기, 꽃화분 만들기, 텃밭 이름표 만들기, 수확물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원예치료는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해 촉각자극을 유도하고 촉각반응을 향상시킨다”며 “직접 식물을 기르는 작업을 통해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금천구 치매 지원센터는 이밖에도 치매 예방과 중증화를 늦추기 위해 작업치료, 종이접기,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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