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세종시, 뻔뻔한 클래식 무료 공연 나서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정기 무료공연

올 여름 세종시민들은 한 여름 더위를 세종호수공원에서 클래식음악과 함께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 컴퍼니는 세종시와 공동으로 이달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맥키스오페라 뻔뻔(fun fun)한 클래식 무료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중심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종시와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맥키스컴퍼니가 공동노력해 만드는 공연이다.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클래식에 뮤지컬, 연극, 개그 요소를 섞어 관객과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공연이다. 이 공연은 남녀노소 국적불문하고 3대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공연이다.

뻔뻔한 클래식의 대표공연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개최하는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와 문화소외 지역 및 계층을 공연단이 직접 찾아가 펼치는 ‘찾아가는 힐링음악회’가 있다. 연간 130여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 할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도 대전중앙로 지하상가, 대전지하철역, 세종, 천안, 서산, 예산, 청주, 계룡, 태안 등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번 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뻔뻔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많은 세종시민분들이 즐거움을 함께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셨으면 한다”고 개최 소감을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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