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박 6일간의 독일 순방일정을 마치고 10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인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박6일간의 독일 순방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10일 오전 서울 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지난 6월28~7월 2일 한미정상회담차 미국을 다녀왔던 문 대통령은 이번에 다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을 위한 해외일정을 성료함으로써 취임후 11일간의 국제외교무대 데뷔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외교활동을 통해 시급한 대외현안의 교통정리를 한 만큼 당분간 내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처리와 최근 지명한 주요 장관급 인사들의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독려하고, 가계부채 문제, 주택시장 안정, 산업구조조정 등 민생현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다만 문 대통령은 연이은 해외 출장의 피로를 풀기 위해 10일 하루 업무를 쉬면서 지난 외교일정의 성과를 되짚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월요자 수석·보좌관 일정도 공식적으로는 잡히지 않은 상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