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6 디기리의 2차 합격에 대해 타이거JK가 입장을 전했다.

지난 9일 타이거JK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타이거JK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이어 타이거JK는 “쇼미더머니6 제2화의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은 말씀”이라며 “TV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 가 고민도 해 본다”며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6’ 2차 예선에서 디기리는 큰 실력을 뽐내지 못했지만 타이거JK 팀의 패스로 인해 2차 예선을 통과했으며 당시 타이거JK는 “탈락 버튼을 못 누르겠더라”라며 “3차 예선에도 이러면 100% 탈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6 디기리는 줄곧 프로듀서들에게 반말을 하며 진지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의 병역기피를 장난식으로 셀프 디스를 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그런랩을하네?.. 냉동인간도 아니고(seo0****)” “방송보는데 짜증스러웠음 이건아니지 디기리 행동도 실력도 별루였고 친분때문에 차마 못누르겠다는건 심사에 가장 기본이 빠진건데.. 그럼 아는사람 없어서 디기리보다 잘하는데 떨어진사람들은 어쩌라는건가(ksk7****)” “이번 쇼미 시즌중 최악의 실수인듯(skl0****)” “개그맨 김기리보다도 못하더라 진심. 김기리 힙합의민족 동영상보고 반성해라(daju****)”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