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10일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먼저 수처리 기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폐자원과 바이오매스를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환경기술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수처리와 환경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하기로 했다. LG전자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폐수를 처리하는 사업부에서 출발한 LG-히타치워터솔루션은 지난 2012년 LG전자의 자회사로 독립한 이후 공업용수·폐수에 이어 도시하수 처리, 하수 재이용 등의 분야에 진출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