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2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지역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7 동남아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 유력 바이어 39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바이어로는 ‘Ochannel(인도네시아, 홈쇼핑)’, ‘GLOBAL DISITAL NIAGA(인도네시아, 유통·온라인 쇼핑몰)’, ‘VANGUARD COMPOSITE ENGINEERING(싱가포르, 선박)’, ‘EXPRESS MOBIS(말레이시아, 자동차부품)’, ‘KIMMA (말레이시아, 화장품)’ 등이다. 이 자리에서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부품 업체 외에도 최근 한류열풍으로 아세안(ASEAN) 지역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식품, 화장품 업체 등 부산기업 109개사가 사전 매칭된 바이어와 총 27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