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장맛비, 돌풍-천둥-번개 ‘시간당 30mm’ 폭우

10일 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 비는 내일(11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엔 50~100㎜(많은 곳 경기내륙, 강원내륙, 충청북부 150㎜ 이상), 충청남부,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 전라도, 서해5도엔 30~80㎜, 그 밖의 지역엔 5~40㎜의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또한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지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가 더해지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날 수 있고 저지대에선 침수 피해도 우려돼 시설물 관리와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10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온은 ▲서울 24/28 ▲대전 25/29 ▲대구 25/31 ▲부산 24/27 ▲광주 25/29 ▲춘천 24/28 ▲청주 24/30 ▲전주 25/29 ▲강릉 24/29 ▲제주 27/32 ▲울릉도·독도 24/26도로 알려졌다.

한편 경북동해안과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덥겠고 제주도와 일부 지역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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