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손잡고 인도 간 LG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도' 첫 해외출시

인도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선보이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과 손잡고 인도 시장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360도를 해외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대만·중동 등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 인도 소비자에게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10일(현지시간) 오후9시부터 12일 오전3시까지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올해 3년째인 이 행사는 연회비 99달러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는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명에 달한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2종과 일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1종을 판다. 특히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총 4개 모델 중 인기를 끌었던 ‘클린부스터(좌우회전 공기순환장치)’를 탑재한 모델 2개를 내놓았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입증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의 경쟁력이 인도 소비자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깨끗해진 공기를 더 멀리 보내주는 클린부스터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판매된 LG 공기청정기 중 절반 이상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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