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은 이날 서울 전농동 일대 재개발 업체 선정 과정에서 사업추진위원회와 관련 업체 사이에 돈이 오간 비리가 있다고 보고 추진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20∼30년간 이 지역에 살던 주민 일부가 보상금을 노리고 세입자를 부풀린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계자를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옛 청량리 588 일대에는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오피스텔·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