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모터스포츠의 뷔페를 만난다

14~16일 전남 영암 KIC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스톡카, 아우디R8 GT3 등 103대 굉음이 트랙 메운다

이번 주말 전남 영암에서는 모터스포츠의 화려한 뷔페가 차려진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그것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오는 14~16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이 기간 한국의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아시아 지역 5곳을 도는 ‘아우디R8 LMS컵’, 아시아 투어링카 레이스인 ‘TCSA(Touring Car Series in Asia)’가 동시 개최된다. 스톡카(레이싱을 위한 차량)와 아우디R8 GT3, 2ℓ급 투어링카 머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총 8개 클래스, 103대의 레이싱 차량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배기량 6200㏄,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경기인 캐딜락6,000 클래스를 비롯,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인 ASA GT1~4 클래스 등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펼쳐진다. 아우디R8 LMS컵은 1개 클래스, TCSA는 2개 클래스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측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버추얼 챔피언십, 차량과 선수를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그리드 이벤트, 서킷을 돌아보는 ‘달려요 버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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