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경영 분야의 추천 도서로는 기업의 기존 경영 방식에 경종을 울리는 도서를 비롯해 실패사례와 놀이문화 등 새로운 주제의 서적도 선정됐다. 또한 휴가지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마케팅 관련 도서도 포함됐다.
ICT 융합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도서가 다수 꼽혔다. 미래 전망과 관련한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와 경제와 자본에 초점을 맞춘 ‘제4의 물결이 온다’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사업 관련 도서로는 자동차의 새로운 정의와 진화를 담은 ‘넥스트 모바일: 자율주행혁명’과 스마트금융ㆍ핀테크 시장의 핵심 기술을 담은 ‘블록체인의 충격’ 등이 선정됐다. 가까운 미래에 경험하게 될 첨단 기술의 발전을 쉽게 읽어낼 수 있는 도서인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100’도 포함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매년 여름 휴가철에 읽을 만한 추천 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추천 도서는 KT경제경영연구소 전 연구원과 ICT 지식포털 ‘디지에코’ 회원이 함께 참여했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상반기에 출간된 최신 도서 중 여름휴가 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분야별 전망과 미래 ICT사업의 기회와 관련된 내용을 다룬 서적이 많이 선정됐는데 사회 전반적으로 ‘변화’의 열망이 높게 반영된 결과”라고 총평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