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납치사건 목격한 박서준X강하늘, 대처법은?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이 박서준, 강하늘의 젊고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찬 박진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8월 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청년경찰>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경찰대학 입학 선서와 혹독한 훈련을 받는 신입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해 순식간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견장이 달린 예복을 입은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에 이어 상남자 매력을 뿜어내는 의욕충만 행동파 ‘기준’과 똑똑한 허당 매력을 드러내는 이론백단 두뇌파 ‘희열’의 모습은 20대 청년의 풋풋함과 독특한 개성을 엿보게 해 올 여름 가장 유쾌한 청춘콤비의 등장을 기대케 한다.

이어 우연히 납치사건을 목격하면서 순식간에 반전되는 분위기는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 사건을 예고하며 보는 이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이들이 무작정 사건 해결에 뛰어들어 수사에 임하는 과정이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며 혈기왕성한 청년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못 찾아도 하는 데까지 한번 해보자” “그래 가자”고 패기 있게 외치며 사건 해결에 전의를 불태우는 두 청춘콤비의 모습에 더해 현장경험이 전무한 이들이 전공지식을 총동원, 의문의 상대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전력을 다하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너네 경찰 아니야. 아직 학생이야!”라며 사건에서 손을 떼길 원하는 ‘양교수’(성동일)의 모습을 비롯,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수사 과정을 암시한다. 이처럼 성격도 매력도 다른 두 청년이 선보이는 끝없는 전력질주와 몸을 사리지 않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시원하고 통쾌한 매력을 선사하며 올 여름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청년경찰>은 오는 8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