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시즌2 12일 개막

지난해 시즌1에 이어 12일부터 12월13일까지 총 11차례 개최
대가들과 4차산업혁명 기술-산업 현황 진단하고 생존전략 모색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이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시즌2’를 12일부터 12월13일까지 11차례 개최한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열리는 이번 시즌2는 ICT·교육·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통찰력과 혜안을 가진 전문가를 초청해 4차산업혁명의 전략적 솔루션과 미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ICT, 교육, 과학기술 종사자 뿐 아니라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직원과 정당 사무처당직자, 언론과 대학생, 일반인 모두 참여가능하다.

우선 12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회의실(이하 시간·장소 동일)에서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의 ‘4차산업혁명, 오픈사이언스로 개척한다’를 주제로 첫 문을 연다. 이어 브레인웨어 권위자인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19일,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으로 혁신중인 GE 디지털코리아 조원우 사장이 8월 16일, 유엔난민기구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출신의 보안전문가인 최운호 한국화웨이 사이버보안책임자(CSO)가 8월23일, Mass Customization & Open Innovation 석학인 프랭클린 필러(Frank Piller) 독일 아헨공대 경영경제학 부학장이 9월5일 열띤 특강과 토론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부산(8.25), 전북(9.8), 대전(11.8), 대구(11.23)를 찾아 4차산업혁명 특별세미나와 현장방문, MOU(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적으로 4차산업혁명의 불씨를 전파하게 된다. 9월25일에는 ‘AI, 현재가 된 미래의 삶’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포럼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이 시대 가장 뜨겁고 강렬한 화두인 4차산업혁명을 누가 적극적으로 대비하느냐에 따라 내일의 승패가 결정된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전략적 솔루션과 새로운 토양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럼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도 “지난해 시즌1에서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총론적 성격이었다면 이번에는 구체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 현장을 찾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 융합에 기반한 4차산업혁명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파급효과가 크고 변화속도가 빠르며 예측이 어려운 대전환기”라며 “슬기롭게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해 기술·산업적 변화 양상을 확인하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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