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는 방이동, 거여동, 마천동을 중심으로 소형 단독주택이 많다. 특히 방이동에는 모텔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와 원룸이 밀집해 있어 거주민 변동이 잦다 보니 쓰레기 무단투기도 종종 발생한다.
그간 구는 각 동에 경고판을 부착하고 무단투기 단속활동을 벌였으나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이동형 CCTV’를 구매해 방이동과 거여동에 시범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이동형 CCTV는 추가비용 없이 골목이나 공원 등 어디에나 이동설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200만 화소의 고화질이라 식별이 쉽고 감지센서로 사람을 인식해 무단투기 단속 음성안내까지 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