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기수 “동성 성추행 사건 당시, 공황장애·대인기피증·우울증 까지”



‘본격연예 한밤’ 김기수가 과거 동성 성추행 사건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돌아온 개그맨 김기수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기수는 현재 수입에 대해 묻자 “수입은 댄서 김 활동 했을 때가 훨씬 많은데, 행복 수치로 따지면 지금이 훨씬 크다”라고 답했다.

김기수는 과거 동성 성추행사건에 휘말린 것에 대해 “화병,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우울증까지 왔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이어 김기수는 “하지만 방송은 더 목말랐다”며 “무죄를 받고 돌아서면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아무도 없더라. 그게 더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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