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이연희·안재현, 몽환적 매력 가득한 ‘3인 포스터’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등 ‘다만세 3인방’의 몽환적인 자태가 인상적인, 캐릭터 ‘3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이와 관련 여진구-이연희-안재현 세 배우의 만남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년 7월 안방극장을 무더운 여름으로부터 시원하게 지켜줄 ‘다만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엠티브이
가장 먼저 ‘3인 캐릭터 포스터’에서 여진구는 12년 만에 돌아온 풋풋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여진구는 주민등록상으로는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은 상황. 교복을 입은 채 또렷한 눈망울로 해사한 웃음을 드리우고 있는 얼굴이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함을 간직한 고등학생의 면모를 자아내고 있다. ‘다만세’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찾아 나서는, 소년 성해성의 모험을 풀어낼 여진구의 활약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연희는 그리움 가득한 눈빛을 한 채, 하늘 끝 어딘가를 쳐다보는 감수성 짙은 모습을 연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이연희는 극중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 성해성(여진구 분)을 대신해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을 지닌 주방 보조 5년차이자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아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성해성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남자 차민준(안재현 분)과의 예측 불가 ‘삼각 로맨스’를 예고, 눈길을 끌고 있다.

안재현은 사랑에 적극적인 남자, ‘따도남’으로의 변신을 담아냈다.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든 채 그윽하게 눈을 감고 있는, 감미로운 모습부터 공기에 몸을 맡긴 듯 편안해 보이는 표정까지, 안재현은 ‘어른 남자’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차민준 역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잘 나가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메인 셰프’ 차민준 역을 맡아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정원(이연희 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칠 안재현의 모습이 뭇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다만세’ 주인공들의 ‘3인 캐릭터 포스터’는 한 여름, 판타지 로맨스로 감성을 자극할, 극중 스토리를 상징적으로 담아냈다”며 “첫 방송까지 얼마 남지 않은 ‘다시 만난 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다만세’는 ‘명불허전’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이후 3번째 힘을 합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진구-이연희-안재현-정채연을 비롯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가슴 뭉클한 ‘판타지 로코’를 선보인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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