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이쿱생협이 공개한 정보공개서는 모든 프랜차이즈 사업본부가 년 1회 공정거래조정원(이하 공정원)에 정기신고를 하는 가맹사업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것이며, 공개된 내용에는 매장의 형태, 평수에 따라 창업부담금이 각각 나타내져 있다.
매장형태는 친환경식품판매점, 우리밀베이커리, 친환경 정육, 카페 등으로 나뉘어 지며 각 평수 별 가입비(가맹비)는 20평 330만원 ~ 50평 이상 770만원 수준이다. 통상 일반 가맹점에서 받는 교육비, 본사보증금은 없다.
아이쿱생협이 2016년도에 공정거래조정원에 신고한 금액은 가입비 및 교육비 외 인테리어와 기계 및 판매설비, 포스, 싸인물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 20평은 9600만원선, 40평(친환경식품, 베이커리 형태)는 총 가맹부담금 1억 8000만원 대이다. 53평(친환경식품, 친환경 정육, 베이커리 형태)는 총 2억 2천만원대이다.
현재 자연드림 매장은 210개 매장이 개설되어 있으며 개인 가맹점은 16곳이다. 나머지 194개 매장은 아이쿱생협이나지역생협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매장 평수도 평균 50평이 기본이다. 형태 또한 친환경식품점을 기준으로 베이커리, 카페 등 복합형태의 매장이다.
아이쿱생협 담당자는 “매장개설비용에 대한 투명한 공개정보를 통해 아이쿱자연드림이 일반 프랜차이즈처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아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었다.”면서”앞으로 더 다양하고 친환경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