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맥그리거 도발 “800만 달러 버는 주제에 욕심이 지나쳐”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이종격투기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대전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2일(한국시간)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오는 8월 27일 열리는 경기를 앞두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맥그리거와 메이웨더는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날 선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와의 경기 대전료로 2,500만 달러(약 294억 원)의 대전료를 제시하자 “그 따위 대전료를 제안한 그는 개그맨인 게 분명하다”며 “내가 차고 있는 시계가 얼만지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를 향해 “고작 800만 달러를 버는 주제에 욕심이 지나치다”고 독설을 날리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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