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내추럴한 여성 데일리룩으로 온·오프라인에 두터운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룸페커는 지난 6월 20일부터 루나소프트 카카오톡 상담톡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기존의 플러스친구 1:1 대화 기능에 한계를 느낀 룸페커는 고객 상담 시 편의뿐만 아니라, C/S 실무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카카오톡 상담톡을 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상담이 필요한 고객들은 룸페커 모바일 앱 또는 웹 홈페이지에 있는 ‘카카오톡 상담하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으로 쉽게 문의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기존 전화·게시판 문의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 고객 만족은 물론, 상담원들의 업무에도 뚜렷한 효율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룸페커는 해당 서비스 도입 후 ‘챗봇’을 통해 평소 많은 업무 비중을 차지했던 단순 문의에 대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게시판·전화 문의가 평균 40% 가량 감소했으며, C/S 직원들의 상담 품질 역시 상승했다. 룸페커 C/S 실무자는 “카카오톡 상담톡에서 홈페이지 주문 정보가 연동되기 때문에 상담 시작 전에 고객 정보를 미리 조회할 수 있어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레 상담 시간이 감소해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룸페커 이상은 대표는 “최근 카카오 시장에 대한 고객 니즈(needs)가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카카오와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을 도입해 고객과 실무자들의 편의를 높힐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식회사 루나소프트의 ‘카카오톡 상담톡’ 이용 업체는 시크폭스, 파티수, 딘트, 패션풀, 핑크시슬리, 저스트원, 바이모노, 소임, 컴온빈센트, 캔디글로우 등이 있다. 핫핑, 슈퍼스타아이, 모코블링, 피핀, 리얼코코, 메롱샵, 훈스, 누비지오, 콩스타일 등 많은 업체들도 해당 서비스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