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원재...국토정책 30년 한우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임명된 이원재(53·사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은 주택토지정책에 정통한 오리지널 국토부맨이다.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건설교통부에 들어온 후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등 핵심 업무를 수행했다. 재직 중 굵직한 주택정책들을 마련해 추진했고 선이 굵으면서도 치밀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새로운 정부의 균형발전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는 평을 받는다.


이 청장은 특히 올해로 착공 10주년을 맞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도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이전주민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해 세계적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약력

△1964년 충북 충주 △청주 운호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30회 △국토해양부 토지정책국장·주택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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