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나눔발전소 수익으로 어르신 지원

서울 송파구는 태양광발전소인 ‘송파나눔발전소’ 수익금으로 독거 어르신 313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했다. 구는 지난 2009년 송파나눔발전소 1호 건립을 시작으로 현재 4호기까지 운영 중이다. 나눔발전소는 햇빛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이들 발전소의 전력판매 수익은 모두 국내·외 에너지 빈곤층 지원에 쓰이거나 나눔발전소 추가 설치에 사용된다. 이번 선풍기 지원 사업은 지난해 나눔발전소 수익금을 기반으로 총 1,000만원(313대) 규모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까지 3,300여 가구와 6개 시설에 총 5억8,000만원의 에너지 복지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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