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시티에 열 아이코스 스토어 조감도.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오는 15일부터 부산에서 시판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로의 판매 확대에 들어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5일 부산 센텀시티에 국내 두 번째 아이코스 전용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부산에 이어 이달 중 대구·울산 등 광역시와 분당·판교·일산 등 수도권 지역에 아이코스 스토어를 여는 등 판매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도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편의점을 늘려 나간다. 이미 판매 중인 씨유(CU) 매장 1,000곳 외 미니스톱에서도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순차적으로 세븐일레븐·이마트위드미 등에서도 아이코스를 판매할 에정이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아이코스 서울 출시 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연말까지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흡연자, 공중 보건,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해 언젠가 담배 연기 없는 제품들이 궐련을 대체할 것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