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3일 하반기 경제성장을 내놓고 한국경제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기준 2.8~2.9%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잠재성장률이란 경제의 ‘기초 체력’으로 자본과 노동력 등 가용자원을 이용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고 달성 가능한 성장률이다. 지난해 한은은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추정 결과’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3%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구조개혁과 생산성 향상을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한은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2.8%로 지난 4월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