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교육환경의 큰 변화 물결 속에서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진학 관련 요구를 해소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학생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꿈을 찾아!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4개 대학 입학 담당자와 입학사정관 및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원 3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2011학년도부터 개최해 온 대학진학 박람회는 매년 참가 대학과 학생·학부모가 증가해 명실공히 전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중학생을 위한 Middle Zone 4개관과 고등학생을 위한 High Zone 8개관, 모두 하나가 되는 6개의 어울림마당으로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즐기는 박람회로 구성했다.
중학생을 위한 Middle Zone 4개관은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나누GO’ 주제에 따라 제1관 ‘아이좋아탐색관’, 제2관 ‘학과체험관’, 고입 관련 상담을 위한 ‘상담받GO’ 주제에 따라 제3관 ‘고입상담관’, ‘학교가GO’ 주제에 따라 제4관 ‘고입정보특강관’으로 운영한다.
고등학생을 위한 High Zone 8개관은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나누GO’ 주제에 따라 제5관 ‘대학정보관’, 제6관 ‘전공체험관’, 제7관 ‘전형·학과정보관’, 제8관 ‘학종토크관’을 운영하고, 입시 관련 상담을 위한 제9관 ‘진학멘토링관’, 제10관 ‘맞춤상담관’을 운영한다.
또한, 대학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대학가GO’ 주제에 따라 운영하는 제11관 ‘학생부종합관’, 제12관 ‘대입정보특강관’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진로·진학에 관련된 최신 정보를 받을 뿐 아니라, 중3부터 고3 학생까지 체계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의 주제별로 박람회장을 구성했다.
학생·학부모가 서로 소통하면서 진학에 대한 고민도 해결하는 즐기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정보 소외 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단체 버스를 지원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꿈을 찾아, 나누GO!! 상담받GO!! 대학가GO!!’를 주제로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에 도움을 얻고,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학생·학부모가 평소 궁금했던 진로?·진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