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자중 학생들이 대전혁신센터에서 스마트 창작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여중 등 대전지역 4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체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전혁신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디자인 씽킹 교육부터 스마트 창작 체험까지 무상으로 참여하게 된다.
‘디자인 씽킹’ 교육을 통해 실리콘 밸리의 인재들이 사고하는 방식을 교육한다. 숨겨진 니즈에서 출발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또한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를 이용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제작해보는 ‘스마트 창작 체험’에 참여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견학한다.
첫 교육으로 13일 충남여중이 참여했고 도안중 7월17일, 유성중 8월30일, 은어송중 9월28일에 각각 진행된다.
임종해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제품 제작, 코딩 교육 등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인재를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