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오늘 가격 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강조한 소형 SUV ‘스토닉’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소형 SUV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와 동급 대비 최고의 연비라는 경제성을 전면에 내세웠는데요.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차 ‘QM3’, 쉐보레 ‘트랙스’에 이어 최근 현대차 ‘코나’ 출시까지.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서 기아차는 ‘스토닉’을 앞세워 소형 SUV 시장을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차명인 ‘스토닉’은 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
날렵하고 빠른 이미지로 소형 SUV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도심형 SUV를 목표로 개발됐습니다.
최근 소형 SUV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성동철 /기아차 소형 총괄 PM 실장
“20대 특히 처음으로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쉽게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고 접근할 수 있도록 ‘스토닉’이 개발됐고, 연비라거나 전반적인 주행성능은 SUV 기존 차량에서 부족했던 것들까지 충분히 개선을 해서 만족한 차량이 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닉’의 강점은 뛰어난 경제성.
실제, 국내 디젤 SUV로는 유일하게 1,800만원 후반 가격에 살 수 있어 동급대비 가장 저렴합니다.
연비는 리터당 17㎞. 동급 대비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안전성도 뛰어납니다.
스토닉은 급제동·급선회 시 차량 자세를 유지해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 기능을 기본으로 넣어 주행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동급의 경쟁 차종대비 저렴한 가격, 최고의 연비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무장한 ‘스토닉’.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