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고객들은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농협은행의 6,700여대 ATM에서 웨스턴유니온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수취인도 빠르면 10분 내 대금 수취가 가능해진다.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정보를 등록하면 ATM을 이용해 직접 송금을 보낼 수 있고 송금 정보는 1인당 5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창구에서 500달러 해외 송금 시 26달러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했지만 ATM을 통하면 웨스턴유니온송금 이용 시 10달러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ATM을 통해 웨스턴유니온송금 시 1회 최대 5,000달러까지 가능하며 오는 10월부터는 NH농협은행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해외 송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비대면 채널에 다양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유니온은 세계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송금 서비스 회사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