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부품산업전 'METS 2017'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이 해양레저부품산업전인 ‘METS 2017(Marine Equipment Trade Show 2017)’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METS 2017은 11월 14~16일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METS 2017은 레저 선박 건조용 부품 전시회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올해 30회를 맞는다. 한국은 2013년부터 한국관을 개설해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해왔으며, 지난해에는 9개 관련 업체가 참가해 307건의 상담과 약 2,468만 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METS 2017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해양레저부품 글로벌 업계 리더들과 해당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보트 부품 및 레저선박 기자재 제조업체가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해외 선진 기술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내 업계에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METS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은 선착순 참가 기업에게 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국내 기업이 METS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17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5월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27개국 387개사 1,600여 개 부스가 마련됐다. 나흘간 4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2억5천만 달러 이상의 상담계약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METS 2017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METS 참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MET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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