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차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682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광고선전비가 집중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하반기 신사업·광고선전비 지출 축소로


11%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심혈관·대사질환 시장이 연평균 6% 성장세 지속 중으로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8년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에서 2025년 20%, 2050년 38%까지 초고령화 사회 진행이 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월과 5월 원외처방액은 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280억원 대비 23.6% 증가해 동기간 전체 원외처방액 평균 6.9% 대비 3배이상 고성장 중”이라며 “전체 국내 중대형제약사 중 가장 높은 원외처방액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