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활발한 예능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최민용은 14일 오전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지금 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개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였다.


최민용은 “주위에서 ‘왜 예능만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누가 구분을 했는지 모르겠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저에게는 작품, 먼 훗날 저에게는 다시 생각날 수 있는 작품들이다”. 그래서 ‘시골경찰’이라는 작품도 시작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안 하는 이유는 ‘시켜주지 않아서’이다. 방송을 10년 동안 안 하냐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활동을 안 하는 이유가 굉장히 한 두 가지가 아닌데, 모든 게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답변이 ‘안 시켜줘서’였다“며 ”장난스럽게 말을 했지만 ‘시골경찰’은 진짜로 저에게 좋은 작품이다. 예능만 고집하거나, ‘제2의 유재석이 돼야지’ 하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작은 시골 마음의 파출소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