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시카고’...뮤지컬 ‘시카고’오리지널 내한 공연 23일 폐막

올해로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 21주년을 맞은 뮤지컬 <시카고>가 그 명성에 맞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7월 23일 (일요일) 폐막을 앞둔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7월 14일 현재 56회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86%, 8만 2천여 관객이 이 작품을 함께했다.

이번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 팀은 브로드웨이 퍼스트 클래스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수준이 다른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클라스가 다르다. - lessismoremo**’ , ‘뉴욕 브로드웨이의 감동을 서울에서 느끼다 - chunu**’ , ‘역시 명불허전! Sure Thing! - sky7**’ , ‘세시간의 선물 - julia60**’ , ‘뮤지컬 시카고의 매력은 치명적이다 - promise0**’ 등 뜨거운 찬사와 함께 열광적인 지지를 보냈다.


폐막까지 단 열흘, 13회 공연만 남겨둔 뮤지컬 <시카고> 두 주인공, 벨마 켈리 역의 TERRA C. MACLEOD (테라 맥클라우드)와 록시 하트 역의 DYLIS CROMAN (다일리스 크로만)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 곧 끝난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아쉽다. 멋진 팬들을 만났고 그들이 보내준 사랑에 매우 감사하다. 한국 팬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며,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과 더불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만큼 매 공연마다 열광적인 박수를 받고 있는 음악감독 Rob Bowman (롭 바우만)은 “시카고 프로덕션을 대표해 8 주 동안 한국 관객들에게 이 작품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한국에서의 공연이 매우 즐거웠다”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7월 23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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