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에 취약한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를 세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잡을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UV(ultraviolet rays, 자외선) LED의 강력한 빛으로 세균을 완벽히 제거하는 ‘핸드레일 UV LED 살균기’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백화점이나 지하철역 등의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 손잡이는 하루에 많게는 수만 명의 손이 닿는 곳으로 세균에 취약하다. LG이노텍은 에스컬레이터 가동 내내 손잡이를 지속 살균할 수 있고 설치 및 관리가 간편한 핸드레일용 살균기 개발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UV LED 기술이 적용됐다.
/윤홍우기자 seoulbir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