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질환과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랩지노믹스(084650)가 진단키트를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에 수출한다.

회사는 스페인 진단전문기업 롱우드(LONGWOOD)를 통해 스페인 및 포르투갈 지역에 진단키트 및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기존의 감염성 질환과 유전 질환의 일종인 취약X 증후군 진단이 가능한 LabGscan FRAXA™ PCR 키트, 산전 비침습 기형아 검사(NIPT) 맘가드, 신생아 발달장애 염색체 이상 질환 선별검사 앙팡가드 등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랩지노믹스가 유럽 및 중남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역 진단분야에서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롱우드와의 계약은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를 견인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