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하베스트, 카무트 상표등록 완료

새로운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고대 곡물 카무트의 품질 안정성 향상 꾀한다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고대곡물 중 하나인 호라신 밀(Khorasan Wheat)이 현대인의 건강을 책임질새로운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6,000여 년 전 고대 이집트의 주식으로 경작되던 호라신 밀은 약 4,000 년 만에 투탕카멘 피라미드에서 다시 발견돼 Kamut International Ltd.에 의해 1970년 후반부터 미국 몬타나 지역에서 경작이 시작된 고대 곡물이다.


당뇨와 콜레스테롤, 과민성 대장 증후군, 식이섬유, 항산화 등과 관련된 10여 편의 임상 연구(시험관, 동물, 인체)가 SCI급 저널에 발표된 유일한 농산물로, 세계 약 70개국에 상표가 등록되어 있다. 국내에선 ㈜세븐하베스트가 호라신 밀을 포함하는 상품을 카무트(KAMUT)라는 상표명으로 상표등록(제1268532호, 제1268533호 외2건)을 마쳤으며, 추후 확인 및 승인이 되지 않아 품질을 보증할 수 없는 유사 제품을 차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븐하베스트 관계자는 “공식 수입처인 이든라이프(주) 및 공급사인 Kamut International Ltd.와 함께 호라신 밀 종자의 변형(자연 교배)으로 인한 잡종 발생과 다른 종자와의 혼합, 유사 제품의 유통 등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종자 보존부터 생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바른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카무트(KAMUT)라는 상표 또는 상품명으로 유통과 생산, 경작을 하는 업체는 상표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는 강력한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호라신 밀은 밥을 지을 때 잡곡처럼 활용하거나 찐 후에 식초에 발효하여 섭취할 수 있다. 분말 형태의 호라신 밀은 빵이나 쿠기를 만들 수 있으며, 우유나 두유에 타서 식사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포춘코리아 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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