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이효리·이상순 부부 만나게 해준 일등공신? 제주도 터 잡고 ‘매력적 보컬’ 활동
‘효리네 민박’에 이효리의 이웃 가수 장필순이 출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는 이웃인 선배 가수 장필순을 초대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예전엔 연예인 친구가 없어서 친구 부르는 프로그램에 부를 사람이 없었다”며 “같은 업계 사람은 깊은 친구가 안 되고 시기 질투가 조금씩은 있는 느낌이었다”며 고백했다.
이어 장필순 덕분에 남편 이상순을 만났다고 말했으며 이효리는 “장필순 언니의 집에 놀러 왔다가 이상순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매혹적인 목소리의 장필순은 1982년부터 88년까지 여성 듀오 소리 두울로 활동했으며 지난 1989년 1집 앨범 ‘어느새’를 발매하며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1997년 발매된 장필순의 5집 앨범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는 한국 대중음악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장필순의 이 앨범은 모던록을 시도한 음악이 담겨 있는 것은 물론 그의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음반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 장필순은 제주에 터를 잡고 생활하며 여전히 매력적인 보컬로 음악활동을 하는 중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