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배타적사용권 또 획득…생보업계 최다

사망보장 집중 '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 6개월 인정

사망보장에 집중하는 대신 보험료를 낮춘 ‘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배타적사용권 총 획득건수는 16개로 늘어나 생명보험업계 최다가 됐다.

교보알찬변액종신보험은 복잡한 기능과 옵션을 없앤 대신 사망보장에 집중하면서 보험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종신보험은 옵션 설계 등의 구조가 복잡해 고객이 이해하기 어렵고 보험료도 비싼 편이었지만 이 상품은 사망만 보장하는 단순한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증비용을 차등 적용하고, 펀드 운용실적이 저조한 경우에는 프리미엄보너스를 지급해 환급률을 개선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현재 생명보험업계 배타적사용권 획득 건수는 교보생명이 16개, 한화생명 15개, 삼성생명 13개 등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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