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현지 인터넷 신문 ‘폰탄카’에 따르면 전날 새벽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쿠즈네촙스카야’ 거리에 있는 한 아파트 앞 정원 나무에 동양계 남성이 목이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서울에서 온 47세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