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국 최초 65세 이상 1일 무료 환승제 시행

충남 천안시는 전국 최초로 다음달 21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1일 무료 환승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시민이면 무료 환승카드를 발급받아 최초 탑승 시에만 요금을 지불하고 당일 24시전까지 추가 요금없이 환승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루 동안 시간과 횟수 제한없이 무료 환승 가능하므로 하차태그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65세 이상 무료 환승카드는 천안시 관할버스와 천안시 지역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천안시는 향후 마중버스 도입 등 지·간선 노선 체계 구축에 따른 환승 이용불편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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