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단 KB스타즈, 연고지 청주에 수해 복구 지원

청주시에 연고지를 둔 농구단 ‘KB스타즈’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시 저소득층 가정에 3,900만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북도지회를 통해 청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수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KB스타즈는 2016~17시즌 리바운드 1개당 쌀 10㎏을 지원하는 ‘리바운드 투게더’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항상 변함 없이 응원해주시는 연고지 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한 수해 복구를 통해 청주 시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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