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기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1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제1회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는 ‘기술 인재’를 꿈꾸는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기계 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위아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 지역 고교생 26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먼저 회사의 주요 생산 제품의 제작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현업에서 기술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선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링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의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NC 스쿨’도 이어졌다.

현대위아는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10월에 한 차례 더 개최한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매 분기 진행할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는 “‘예비 기술인’인 고등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는 동시에 기술의 중요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