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와 강남대로를 연결하는 새 도로 공사가 시작된다. 서초구는 우면동 태봉로와 양재동 영동1교를 왕복 4차선 1.2㎞ 도로로 잇는 ‘태봉로 연장도로 건설 공사 착공식’을 19일 연다. 도로 공사는 SH에서 630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202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신설 도로 공사 기간에도 1.1㎞ 길이의 기존 도로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새 도로가 생기면 우면동에서 강남대로로 진입하는 도로가 1개에서 2개로 늘어나 출퇴근 시간 차량이 분산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강남대로 진입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