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암 더샵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건설
경기 의정부 장암지구에 15년 만에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역세권 입지에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장암 더샵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장암동 34-2 일대의 장암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장암 더샵은 지하2층~지상25층, 9개동, 총 677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25~99㎡ 515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 수는 △25㎡ 27가구 △40㎡ 51가구 △59㎡ 26가구 △84㎡ 378가구 △99㎡ 33가구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의 비율이 93% 이상으로 높고 조합원 물량의 비율은 적어 단지 내 입지가 좋은 가구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가는 3.3㎡ 평균 1,100만원대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도로와 철도 연장사업으로 서울 도심 접근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도봉산역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시까지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와 청량리·삼성역을 거쳐 군포 금정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에서 첫선을 보이는 더샵 브랜드 단지인 점을 감안해 단지 내 피트니스 시설, 사우나, 골프 연습장, 독서실,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 위치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606,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1월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