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배우 김희진이 내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협상’에서 현빈(민태구 역)을 생포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된 공군 특수부대 SART 부팀장 역으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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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는 현빈과 손예진이 나서며 김상호, 장영남, 장광 등 선 굵은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희진도 캐스팅 명단에 올리며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희진은 이번 영화에서 충무로 기대주다운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김희진은 지난해 7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북한군 수석 참모 림계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2016년 대종상 영화제 ‘뉴라이징상 남자부문’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세 개의 거울’(2013) ‘뷰티인사이드’(2015) ‘인천상륙작전’(2016) 등 좋은 작품에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김희진은 ‘협상’ 뿐만 아니라 100억 원대 규모의 대작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도 연이어 캐스팅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