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 이소연, 머리부터 발끝까지 '쿨한 여자'

배우 이소연이 완벽한 커리어 우먼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MBC ‘라디오 스타’ 방송을 통해 청순하면서도 의외의 춤 실력을 발휘하며 팔색조 모습을 선보인 이소연이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방영 전 쿨한 여자 이지영B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공개 된 사진 속 이소연은 캐릭터의 맞춤옷을 입은 듯 도도하고 시크한 여자 이지영B로 분해 있는 모습이다. 때로는 카메라를 향해 시원하게 웃어 보이며 극 중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비주얼을 과시, 자유분방한 역할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소연이 분한 이지영B는 ‘나만 행복하면 좋다’라는 모토아래 천부적인 끼와 성공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인간 계산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는 현실형 인물이다. 하지만 그 차가움 속에도 따뜻한 사랑을 받기 원하는 마음이 존재하여 자유롭고 거침없는 사랑을 그려 나갈 예정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소연이 출연하는 MBC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가 딸과 사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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