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3호점을 이날 공식 개장하고, 개장에 앞서 1주일간 프리오픈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5,000㎡(11만4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로 쇼핑과 레저, 힐링을 모두 갖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신세계의 대형 쇼핑매장을 비롯해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키즈 테마파크와 남성, 여성, 어린이 등 세대별 패션 전문관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100여개의 전국 맛집이 입점한 식음 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10대 이하 자녀를 둔 30∼40대 인구 비중이 높은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어린이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의 2배 이상으로 조성했다.
스타필드 하남과 신세계 대구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은 하남보다 4배 넓은 고양의 핵심 매장이다. 체험 시설에 어린이들이 탑승하거나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카페형 블록 전문 놀이방 ‘브릭 라이브’도 입점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고양 주변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쇼핑몰로 준비했다”며 “쇼핑과 여가를 아우르는 수도권 서북부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