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GV
18일 오전 10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비즈니스관에서는 ‘2017 중반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CGV 아트하우스가 가진 효율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결국 저희가 산업 내에서 생태계를 어떻게 건강하고 공정하게 유지할 것인가를 숙제로 생각 해야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CGV 아트하우스가 전국적으로 21개관이 있는데, 상영하는 영화편수가 어마어마하다. 수많은 작품들이 우리와의 관계를 통해서 상영을 이뤄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의 구체적인 전략으로 “더 이상 관람객이 늘어가는 것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정말 끝내주는 로컬 콘텐츠가 나오던지 하는 방향으로 관람객을 증가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겠다”며 “국내 출정에 있어서 저희는 현명하고 스마트한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한다. 현재 CGV는 국내 극장 140개, 해외 극장 270개를 보유하고 있다. 결국 해외에서 성장, 한국 영화의 미래를 바라봐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1부 발표로 CJ CGV 서정 대표이사가 ‘CJ CGV, Post Cultureplex를 꿈꾸다’를, 2부 발표로 CJ CGV 정성필 국내사업본부장이 ‘CGV용산아이파크몰, 영화관 진화의 새 장을 열다’를 진행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